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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하는 방법’ 한 편의 설교를 위한 준비(1) 관리자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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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하는 방법’ 한 편의 설교를 위한 준비(1)

[기획연재] 한일장신대 정장복 총장의 설교 코멘트 [2007-06-11 17:53]

1. 설교자의 뜨거운 정성

“열심을 내라. 열심이란 꾸밀 수 없다. 열심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열심이란 사라지기 쉽다”고 외치면서 하루에 18시간이 넘도록 읽고 쓰고 전하던 찰스 스펄전 목사에게 어느날 선교사 데이비드 리빙스톤이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일할 수 있는지 물었다. 그때 스펄전 목사의 대답은 매우 간단했다. 그는 “나 혼자가 아니고 둘이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셨군요”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이는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골1:29)”는 바울의 고백을 자신의 고백으로 실토하고 있는 대답이었다.

기독교 설교의 역사에 나타난 거성들은 한결같이 모두가 근면한 일꾼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스펄전 목사가 보여 준 그 열정적인 모습은 가장 우뚝 솟은 모본이 된다. 자신의 열심을 단순히 개인적인 속성의 차원이 아닌 자신 안에서 역사하시는 분을 따라 동역하는 것이라 했던 그의 고백은 오늘의 설교자들에게 깊은 의미로 다가온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었던 스펄전 목사는 오늘의 설교자들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업적을 남겼다.

한 편의 설교가 나오기까지는 많은 과정과 단계가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설교자의 뜨거운 정성이다. 그 정성은 그리스도의 도구로서 바치고 있는 자신의 감격과 땀방울이다. 한 편의 설교가 얼마나 감명 깊은 메시지로 회중의 가슴을 적시게 되는가의 문제는 바로 설교자가 뜨거운 정성을 준비의 과정에서 바치는가에 달려 있다. 설교자가 한 편의 설교를 위하여 바치는 뜨거운 열심과 정성은 단순한 임무의 수준에서 머물 수 없는 문제다.

이것은 소명을 받은 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이고 설교자에게 주어진 특별한 사명이다. 이것을 위해서는 비천한 인간이 특별한 부름을 받아 자신의 열심과 정성을 바치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는 설교자의 마음 바탕이 언제나 튼튼해야 한다. 스펄전 목사는 오늘의 설교자들에게 설교자의 뜨거운 열심과 정성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우리의 삶을 소진시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요, 특권이다. 우리는 화려한 진열장에 놓인 움직이는 인간 박제가 아니다. 오직 모든 것이 태워져야 할 살아 있는 희생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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