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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누굴 위해 죽으셨나? 관리자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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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누굴 위해 죽으셨나


(눅 23:34)

아담의 범죄 결과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복이다(창 1:22, 28, 9:1). 이 복은 생육(파라;be fruitful)하는 존재인 동물과 사람에게 주어진 것이다. 식물의 번식을 복이라고 하지는 않았다(식물의 번식은 인간의 부활 개념을 깨닫게 해준다. 제5회 "예수님의 부활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에서 논의할 것이다).

생육한다는 것은 생명 있는(살아서 피가 흐르는) 상태에서 자손을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창 9:4~6). 인간이 범죄한 후에도 당장 생명이 끊어지게 하지 않으신 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리라"는 언약을 지키신 것이다.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땅이 저주받은 후(창 3:17)에는 동물의 생육과 번성은 더 이상 복이 되지 않고, 사람의 식물이 되었다(창 9:3). 그러므로 노아시대의 홍수 심판에서 노아의 여덟 식구를 생존하게 하신 것은 그들이 모두 거룩해서라기보다는 생육의 원리를 통해서 인간을 번성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언약을 노아를 통해서도 지속시킴을 다시 확인하신 것이다(창 9:1, cf.창1:28).

이것은 범죄한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 방법인 것이다. 만일 아담의 범죄에 대한 죄책으로 당장 죽게 되었다면 아담과 여자의 후손은 없었을 것이다. 만일 인간이 존재해야 한다면 또 다른 사람(아담)을 지으셔야 하셨다. 하나님은 유여한 다른 영을 만드실 수 있음에도(말 2:15), 아담을 통한 생명을 계속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불완전하게 되거나 잃어버린 것은 "하나님의 형상"(창 6:6, 8:21)과 "하나님 뜻대로 땅을 정복하고, 생물들을 다스리는 능력"(창 9:2)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던 아담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더 이상 "하나님의 형상"을 자손들에게 물려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아담은 "자신(아담)의 형상"과 같은 자녀들을 생산하게 되었다(창 5:3, 창 1:28, 5:1). 또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음으로서 범죄하였다는 것은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아닌 "악"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인 "선"을 온전하게 알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의 신이나 음성, 사자나 선지자들을 통해서 전달받는 것이 필요하게 됐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악"을 행할 수도 있게 된 아담의 자손들은 결국 자신의 욕망과 육체의 소욕을 따라 행하기를 좋아하며, 자신의 육체적인 일을 위해서만 살아가는 육체가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신이 육체가 된 인간에게 더 이상 거하지 않기로 하신 것이다(창 6:3). 그러므로 아담의 범죄 후에도 하나님이 직접 인간과 대면하시고 말씀하셨지만(창 3:9~19, 4:6~15, 6:13~21, 7:1~4, 11:5, 12:7), 노아 홍수 이후에는 대면하여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꿈이나 환상을 통해서(꿈; 창 20:3~7, 28:12~17. 환상; 창 15:1~21, 사 6:1~13, 겔 1:1~3, 8:1~4)든지 천사나 사자들을 통해서(창 16:7~13, 18:1~33, 22:11~18, 32:24~30, 31:11~13, 출 3:2~4:17, 수 5:13~15, 삿 2:1~5, 6:11~24, 13:2~25)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신이 더 이상 거하지 않게 된 육체가 하나님을 직접 대면할 수 없고, 만일 대면하게 되면 흙으로 돌아가는 죽음을 맛볼 수밖에 없게 된 것과 같다. 그래서 하나님과 대면했다고 표현된 모세(민 12:6-8)와도 대면하실 때는 구름 가운데서 말씀하셨고(출 19:9~25,), 모세가 하나님의 얼굴을 뵙고자 하였으나 죽을 것이기 때문에 뒷모습만 보이셨다(출 33:18~23).

범죄한 후에도 유효한 언약

결국 범죄한 아담과 여자의 유한적인 삶의 의미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있다. 이제 범죄한 인간에게는 단순히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복이 되지 않는다(창 17:20~21). 인간들의 삶 속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복이 되는 길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생명을 번성케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언약의 자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시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다.

그러므로 노아와 "생육 번성의 복"에 대한 언약하셨음에도 아브라함(창 17:7)과 이삭(창 17:19, 26:2~5, 롬 9:7, 히 11:8~9)과 야곱(창 28:13~15, 히 11:8~9)을 통한 "새로운 복"에 대한 언약을 하신 것이다. 이 언약은 당사자인 아브라함·이삭·야곱과의 언약 뿐 아니라 그들을 통해서 태어나게 될 씨(제라; seed)에 대한 언약을 포함하고 있다. 그 씨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인 것이다(갈 3:16).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 계명도 이 언약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율법이 이 언약을 폐할 수가 없고, 오히려 모든 인류가 죄인 것을 깨닫게 함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고대하게 하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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