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

  • 홈 >
  • 총회자료실 >
  • 설교자료
설교자료
예수님이 왜 죽음을 두려워하셨나 관리자 2022-01-06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80

http://hkc.kr/bbs/bbsView/26/6017316

예수님이 왜 죽음을 두려워하셨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 27:46).

예수님은 왜 웃지 않으셨나. 인간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보여주신 인간적인 모습이 여러 곳에 나타난다. 슬퍼하거나 울기도 하시고(요 11:33, 35, 히 5:7) 피곤해 하시거나 주무셨으며(요 4:6, 마 8:24), 시장함이나 갈증도 느끼시고(마 4:2, 요 4:7), 근심하거나 동정하시는 모습도 보여주셨다(마 9:36, 막 3:5, 요 2:16). 그러나 웃으시거나 농담을 하신 기록은 찾아볼 수가 없다.

예수님이 인간들의 연약함을 체휼하시며 인간들과 동일한 시험을 받으시는 모습(히 4:15)을 보여주시는 분이신 데도, 오직 웃음과 노시는 모습은 성경 어느 곳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왜 그러셨을까?

예수님은 아담의 자손으로 태어나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죽는 날까지 수고를 하여서 땅에서 나는 것을 먹고, 얼굴에 땀을 흘림으로써 식물을 먹는 삶을 살아야 하는 존재"(창 3:17~19)가 아니시다. 이 세상에서 삶을 즐기기 위해서 출생하신 분은 더욱더 아니시다. 그러므로 자녀를 낳고 기르는 수고와 인간적인 사랑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이루시기 바라는 사명을 감당하시기 위하여 오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만을 주장하는 자들은 예수님의 삶 가운데서 인간의 모든 면을 발견하기를 바라는 오류를 범하게 되고, 사실이 아닌 사건까지도 상상 가운데서 조작해 낸다. "다빈치 코드"나 "성배와 잃어버린 장미" 등은 예수님의 생애로부터 아담의 자손과 동일한 인간적인 면을 찾으려는 노력의 산물이다.

사명자가 사명을 수행할 때의 자세나 모습을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중요한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중에 웃거나 농담하는 사람이 있는가? 중요한 일일수록 잠도 자지 않고 준비하며, 만사를 제쳐 놓고 그 일에 집중하게 된다. 인간적인 사랑이나 여가의 즐김은 뒤로 미루게 된다. 예수님의 사명은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신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잉태할 때부터 마리아와 요셉에게 그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셨고(마 1:21~23, 눅 1:30~33), 세례 요한을 통하여 예수님의 그리스도적 사명을 선포하게 되었다(마 3:11~12, 요 1:29~34).

예수님에게 이 세상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중요한 사역 장소였다(요 5:17, 21, 10:25, 37~38, 14:10, 31, 17:4). 예수님은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 진지하게 사명을 감당하셨기에 웃거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시지 않으신 것이다. 예수님의 사명은 쉽거나 간단하지가 않은 것이다. "자신의 죽음", 그것은 예수님에게 무거운 짐이었으며, 감당하기에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늘 죽음에 대한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죽음을 생각하는 사람이 웃거나 농담을 할 수가 없으며 놀 수가 없다(요 5:17).

예수님이 죽음을 두려워하는 모습

예수님이 죽음에 대하여 늘 생각하고 계시며, 또한 두려워하시는 모습을 성경 곳곳에서 찾아 볼 수가 있다. 그래서 "죽지 않게 되는 길에 대한 제안"이 가장 큰 유혹이 되었고, 심지어 죽지 않을 것이라는 말조차도 사단의 말로 여기셨다. 광야에서 마귀가 시험하는 때에도 가장 큰 유혹이 "죽지 않고 이루는 사명"에 대한 유혹이었다. 자신이 죽음으로써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구원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오신 예수님에게 마귀가 마지막 유혹으로 죽지 않고 그 사명을 완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눅 4:6; "이것은 아담이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을 네게 주리라"(마 4:8~9)고 유혹했다.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다른 유혹에 대처하는 방법과는 달리 강하게 거부하시면서 "기록되었으되"라는 말씀을 하시기 전에 "사단아, 물러가라"고 강렬한 반응을 보이셨다. 뿐만 아니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고 예수님께 고백한 베드로에게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라고 칭찬하시면서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신 후에도 자신이 죽임을 당할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의 사명에 대한 이해 없이 인간적인 생각으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고 부정하자, 예수님은 강열한 반응을 보이시면서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라고 하시면서 마귀의 유혹에 대한 반응과 동일한 어조로 말씀하셨다. 그리고 계속해서 목숨을 잃고, 다시 부활하시는 것에 관해 말씀하시면서 목숨의 중요성을 말씀하셨다(마 16:15~26). 이후로도 세 번(마 17:22~23, 20:17~19, 26:1~5)이나 더 제자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예수는 누굴 위해 죽으셨나? 관리자 2022.01.06 0 379
다음글 강해설교는 어떻게 할까? 관리자 2022.01.06 0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