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총회장, ‘STOP WAR’ 아이스버킷 챌린지

“모든 전쟁 즉각 멈추고,

세계 평화 위해 노력하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정서영 총회장은 31일(수) 오전 11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The Eco-Cultural Interchanges of Nation, 이하 ECI)와 함께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STOP WAR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하였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총회장 정서영 목사는 ‘모든 전쟁을 즉각 멈추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라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700일이 넘었다.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되고 고통받으며, 두려운 나날 보내고 있다.”라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뿐 아니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러 내전이 멈춰지기를 기도한다.”라고 했고, “침략전쟁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정 총회장은 북한을 향해서도 “핵이나 미사일 도발은 강대강의 대결구도만 조성할 뿐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대화의 장으로 나오고, 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다자간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고 나아가 남북통일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정 총회장은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배경에는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린 이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잊지 말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라며, “자유가 없이 억눌리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북한에도 신앙의 자유, 종교의 자유가 있기를 기도한다. 모든 곳의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회복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성명을 전했다. (기독교개혁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