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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 1년 더 이끈다 총회관리자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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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 1년 더 이끈다…“통합 꼭 성공시킬 것”

30일 정기총회서 단독 입후보…박수로 추대
취임 일성 “통합 반드시 성공시킬 책임 있다”

 ▲한기총 35회 정기총회에서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우)이 임명장을 받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한기총 35회 정기총회에서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우)이 임명장을 받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박상우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정서영 대표회장 체제가 한 해 더 연장된다.


한기총은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서영 대표회장은 2년 연속 한기총을 이끌게 됐다.

한기총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제27대 대표회장 후보 신청을 받았으나 현 정서영 대표회장만 단독으로 입후보함에 따라 이날 박수로 정서영 대표회장의 연임을 추대했다.

연임에 성공한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의 통합을 올해 꼭 성공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대표회장은 “두 기관이 따로 있는 것은 한국교회에 큰 손해다. 의견이 일치되지 않으면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수 없다”며 “(양 연합기관이) 하나가 돼 한국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어가야 한다. 그래서 여러 개로 나뉘어 있는 것을 빨리 회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통합은 반드시 해야 한다”며 “올해 통합을 꼭 성공시켜야 할 막중한 책임이 나한테 있다”고 덧붙였다.

한교총도 통합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교총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백석예술대학교에서 개최된 제7-1차 상임회장회의에서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를 통합추진위원장에 선임했다.

오정호 위원장은 “지금이 골든타임”이라며 “한 교단적 차원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 다음 미래에 어떻게 해야할지 질문할 때 지금 우리의 행보를 통해 다음 세대에 복을 물려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한기총의 제27대 임원단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통합 논의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기총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의 임기를 1년으로 하되 2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는 규정을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어 올해도 한기총을 이끌게 된 정서영 대표회장은 내년에도 두 번째 대표회장 연임에 도전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uncle8712@goodtv.co.kr

출처 : 데일리굿뉴스(https://www.good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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