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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하는 방법’ 설교자가 통과해야 할 단계 ‘적용’ 관리자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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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하는 방법’ 설교자가 통과해야 할 단계 ‘적용’

[기획연재] 한일장신대 정장복 총장의 설교 코멘트 [2007-04-23 18:00]

설교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공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 가지 단계를 통과해야만 한다. 이제 그 세 가지 과정 중 마지막인 ‘적용’에 관해 말해 보겠다.

“모든 위대한 성경 기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은 인간의 삶이었다. 그러므로 오늘날 그들을 따르고자 하는 설교자라면 인간의 삶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말은 설교가 단순한 하늘의 음성만을 들려주는 데 목적이 있지 않고 땅에서 듣는 사람들의 삶과의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점을 설파하고 있다.

설교자가 철저한 본문 석의와 그 메시지를 부여하는 주해의 단계 끝냈을 때 다음으로 해야 거쳐야 할 단계는 말씀의 현장화를 위한 적용이다. 말씀이 현대인들에게 적용되지 못한다면, 그것은 불발탄 같은 메시지가 되기 쉽고, 이에 대한 책임은 설교자에게 돌아온다. 그리고 지금껏 수고한 모든 단계가 무용지물이 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다니엘 바우만은 “충실한 석의와 주의깊은 주해를 하고서도 전혀 무가치한 적용을 한다는 것은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실질적으로 회중에게 결단을 촉구할 수 있을 만한 적용이 없는 설교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적용이 시작될 때 설교가 시작된다”고 말할 정도로 적용의 비중은 현대 설교학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설교에서 적용이 일어나는 순간은 현대인과 메시지와 성령이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는 순간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기대를 초월한 생생한 결실들이 발생한다. 베드로가 설교를 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지금 어찌할꼬”하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적용의 모범적 사례다. 어떻게 하면 이런 역동적인 적용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많은 설교자의 공통적인 관심사이다.

나단이 다윗의 면전에서 비유를 들어 말을 했을 때 다윗은 자신과는 무관한 선지자의 말로 여겼다. 그러나 그 말씀을 다윗의 삶에 적용시켰을 때 다윗은 통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을 향해 무릎을 꿇었다. 이것이 말씀이 현장화되는 적용이다. 이러한 적용은 오늘의 설교 현장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어떻게 이러한 중요한 단계를 수행할 수 있느냐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효과적인 적용에 설교자가 먼저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설교자 자신을 포함한 주위의 환경, 그 시간과 장소, 문화적인 배경을 참고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메시지를 들을 대상과 그들의 환경, 그리고 그들이 처한 시간과 장소를 찾는 데에도 진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적용에 좀더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점들은 다음과 같다.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서는 메시지가 누구에게나 이해와 공감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 메시지의 중심과 삶의 장에 초점을 맞춰 호소를 해야 하고, 회중이 그 메시지를 삶의 현장에 적용할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다니엘 바우만은 보다 더 효과적인 적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메시지와 회중과의 간격을 메울 수 있는 예화를 들어 그들의 생활과 말씀이 손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회중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경우를 제시해 타의가 아닌 자의에 의한 결단을 내리도록 돕는다.
셋째, 암시를 하거나 제안하는 형태의 적용을 설교 속에서 시도한다.

넷째, 개인이 복음과 만남으로 발생한 감동적인 간증 등을 들어 결단의 산 예증들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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