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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을 찾은 아브라함, 히 11:8-10, 13-16 (서병문 목사) 2021-12-27 오전 11:35:00 관리자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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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을 찾은 아브라함에 대해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만물은 자기 본향을 찾고, 그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본능입니다. 이것을 귀소본능이라고 하고 우주 만물의 원리입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만물이 그에게서 나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어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기를 빈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부모님이 계신 곳이 고향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영적 원리가 있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으면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어 우리 고향도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 하늘 아버지가 계신 곳, 천국이 우리의 영원한 본향입니다. 우리가 그곳을 바라볼 때 안식과 평안, 새 힘을 얻게 됩니다.
모든 인간은 진정한 본향을 찾을 때 영원한 승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본향을 찾은 태도와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갈 바를 모르고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갈대 우르에서 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는 네가 살고 있는 땅과 네가 난 곳과 너의 아버지의 집을 떠나서 내가 보여 주는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베풀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릴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민족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다”(창 12:1-3).
한 마디로 육신의 고향을 떠나라는 것입니다. 그 당시는 씨족사회로 고향을 떠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기에 순종하였습니다.

2,아브라함은 약속의 축복의 땅에서 천국의 비전을 가지고 장막을 치고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지시한 땅 가나안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이 세상이 온전한 본향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곳에서 장막을 치고 살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잘 사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은 천국의 그림자이지 실체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성공이 천국의 실체라고 믿으면 마귀 사탄의 종이 되고, 이 세상에서의 성공은 사탄의 진지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성공해도 그것은 다 그림자입니다. 실체는 천국에 있습니다. 이 세상의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사라지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그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자손들에게 가르친 것입니다. 이 땅에서 천국의 비전을 가지고 장막을 치고 사는 이들은 축복받은 아브라함의 후예들입니다.

3,아브라함은 이 땅에서는 나그네로 천국을 증거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예수가 오기 전 사람이라 천국의 약속을 받지 못했지만, 우리보다 더 확실한 천국의 확신을 가지고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예수 믿는 우리가 세상 욕심, 세상 축복만 추구한다면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 천국 본향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나그네는 먹고 마시는 것만 해결하면 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천년 만년 살 것 같으니 염려와 근심이 많은 것입니다. 주님은 공중의 새를 보아라. 씨를 뿌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으나 너희의 하늘 아버니께서 그것들을 먹이신다. 너희는 새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가운데서 누가, 걱정을 해서, 자기 수명을 한 순간인들 늘일 수 있느냐? 어찌하여 너희는 옷 걱정을 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살펴보아라.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본향을 찾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 사고(思考)체계가 달라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대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 경험한 대로 보고 말합니다. 성도인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변화시키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저 사람만 없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그 사람이 변화되기 바라는 모습을 그리며 이름을 부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차면 바라는 모습으로 변화되고 있는 그 사람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시매 감사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선하신 목적대로 창조하셨는데, 우리가 감사로, 믿음의 말로, 선한 목적대로 재창조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을 바라볼 때 우리의 눈에 보이는 그 사람을 바라보면 실패합니다. 보이는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이 역사하실 모습을 보아야 합니다.
인간관계에 성공할 수 있는 길은 그 사람이 변화될 때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안에 계신 주님의 마음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 사람을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사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사고체계가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도 배신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고로 사람을 바라보고, 그 사람을 향해 복된 언어로 선포하길 바랍니다.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본 것 이상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천국 본향을 사모할 때 모든 것을 더 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천국 본향을 사모하는 자에게 하늘에 영원한 성을 준비해 주시며 거룩한 삶, 승리의 삶을 살게 해주십니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의 삶은 우리 속에 있는 결정적 사탄의 진지를 파괴하여 참 능력의 삶을 사는 길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본향을 찾는 자, 복된 언어로 창조의 능력을 날마다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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